남은 교회(www.nameun.org)는 교회의 외면적 성장보다는 내면적 성숙을 지향합니다. 작은 교회를 고집하지도 않지만 숫자로 측정하는 교회 성장에 목표를 두지도 않습니다. 곧, 교인 수나 헌금 액수의 많고 적음에 또는 교회 건물의 크고 작음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이 곧 목회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이 됨을 단호히 배격합니다.



남은 교회는 교우들 간의 수직적 서열 관계 설정을 지양하고 수평적 관계 형성을 지향합니다. 우리는 다같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손과 발이며 눈이요 귀요 코며 입일 뿐, 이들 각 지체를 조화 롭게 움직이는 머리는 오직 그리스도 한 분이심을 시인합니다. 또한 우리는 교우 개개인 들이 각 자의 삶의 영역에서 맡고있는 직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아울러 사회적 신분이 어떠하든지 간에 교회 공동체 안에서는 모두가 주 안에서 동일한 한 형제 자매요 동등한 지체임을 자각하고 겸손히 서로를 섬기고자 합니다.



남은 교회는 모이는 교회(ecclesia)뿐만 아니라 흩어지는 교회(diaspora)의 중요성도 아울러 강 조함으로써 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가운데 실제의 삶 속에서 교인 개개인이 온전한 교회의 모습 으로 살아야 합니다.



남은 교회는 목회자의 말씀 가르치는 독특한 사역으로 그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중하지, 단순한 위계질서로 인한 그릇된 권위 의식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목회자가 기본 사역인 말씀 강해를 바르고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를 하고 지원하되, 교회 행정 관할에서는 목회자를 포함한 회중 전체를 대표하는 운영위원회의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결정 과정을 중시합니다.